신의 재능을 버티지 못한 몸 - 호나우두 (1)
1976년 리우 데자네이루. 그곳에서 조금은 떨어진 외곽 벤토 히베히로에서 태어난 호나우두 나자리움. 하지만 11살이 될 무렵 부모님의 이혼으로 인해 호나우두는 아버지와 떨어져 어머니와 함께 살게 되었습니다. 어머니가 일을 하러 나가시면 돌봐줄 사람이 없어 거리를 전전했던 호나우두는 곧 학교를 그만두고 축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. 호나우두의 재능이 처음 시작된 곳은 지역 풋살장. 그곳에서 호나우두는 첫 시즌에만 156골을 기록하고 혼자서 팀을 도시 최강의 팀으로 만들었습니다. 그러한 소년의 비범한 재능을 알아본 브라질 2부 리그 산 크리스토방 청소년팀이 호나우두를 영입하게 되고 호나우두는 본격적으로 축구를 시작하게 됩니다. 호나우두가 비범한 재능을 가졌다는 사실은 곧 브라질 모든 구단에 알려지게 되고 호나..